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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진도군향우회20기 우정의 문화답사
재경진도군향우회20기 우정의 문화답사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4.05.2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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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답사로 우의다져

매년 문화답사로 우의를 다져오는 재경진도군향우회20기(회장 박영철) 친목회는 지난 18일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첫째 날 리무진버스로 사당역을 출발하여 경북 울진 죽변에 도착하여 중식 후 해안스카이레일을 타고 동해바다와 기암괴석, 죽변 드라마세트장의 서정적인 풍경이 한 폭의 그림이 되다. 이어 남대천 ‘은어다리’ 걷기, 국내 최초 왕피천 케이블카를 타고 망양정에서 대나무숲길을 따라 바람소리길을 걷고서 후포면 소재 한마음대게(대표 조수일. 054-787-8038 조도면 읍구리 출신)에서 대게로 포식을 하고 숙소인 ‘베아트리스 풀빌라펜션’에 여정을 풀고 멋진 오션뷰와 스파에 여흥시간도 즐겼다. 이튿날 동해 일출을 기다리는 산책 후에 커피는 일품이었다고 한다.

망양 ‘황금대게공원’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기에 향우들은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매화면 이현세 만화거리(공포의 외인구단. 남벌)에 이어 부처의 그림자가 서린 천축산에 위치한 신라시대 천년고찰 불영사 답사, 불영계곡과 금강송 군락지 감상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여행에도 십시일반 각자 준비한 마른생선, 금문주, 화장품세트, 핸드메이드 수세미, 떡, 더치커피, 맛사탕 등 나눔의 정은 넘쳤다. 이른 저녁 서울에 도착하여 집으로 가는 여인들을 위해 누군가가 택시비도 주었다는 후문도 남겨본다.

<서울지사장 채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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