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7-13 15:58 (토)
高山 金珉在(고산 김민재) 기고 한시 詩題 : 甲辰餞春有感(시제 : 갑진전춘유감)
高山 金珉在(고산 김민재) 기고 한시 詩題 : 甲辰餞春有感(시제 : 갑진전춘유감)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4.06.15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詩題 : 甲辰餞春有感(시제 : 갑진전춘유감)

*금년 봄을 보내며 느끼는 감정을 읊다,

爲餞殘春外出徐(위전잔춘외출여)

去無方向遠無餘(거무방향원무여)

一場魂夢難尋杖(일장혼몽난심장)

千里行裝不用車(천리행장불용차)

江草煙含幽靜吐(강초연함유정토)

山花風掃氣猶噓(산화풍소기유허)

以詩遺贐可能足(이시유신가능족)

暗暗情懷送客如(암암정회송객여)

(해설)

남은 봄을 보내기 위해 천천히 밖을 나서니

멀리 갈 여유 없고 마땅히 갈 곳도 없구나

한바탕 혼몽 속에 어렵사리 찾은 지팡이

천리 행장에 차를 탈 필요가 없어졌도다.

안개 머금은 강풀은 그윽함을 토해 내고

산에 핀 꽃은 바람에 쓸려 감을 한탄하네

시로써 전별을 남김이 가히 족할지 모르나

아른거리는 봄. 정든 손님 보내는 것 같고나.

前 사)한국한시협회 자문위원 겸 진도지회장

高山 金珉在(고산 김민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