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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자를 기릴 때 미래가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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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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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만 방조제사업, 구휼사업 펼친 진도 의인

 

이남준 전 국회의원, 구휼사업 소양삼 은공 기려야

진도는 의인들이 가장 어려울 때 지키고 가꾸어와 오늘의 아름다운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어 왔다.

흔히 진도는 60년대부터 1년 농사를 지어 3년을 먹는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 바탕에는 열성적인 관계수로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경지정리와 농로개선에 앞장서온 선각자들의 공로가 밑바탕되어 왔기에 이룰 수 있었다.

그래서 진도사람들은 학교를 세우고 자식들을 공부시킬 수 있었으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며 즐길 수 있었다. 국회의원을 지낸 이남준씨는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진도발전에도 혁혁한 공로 세운 분으로 널리 알려졌다. 미국을 상대로 채권 보상을 받아내 국가를 부강하는데 일조하였으며 진도 소포만을 비롯 간척사업, 방조제 시설 등에 혼신을 다하여 농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진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고 풍부한 수확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지금 진도읍과 지산면 경계 소포만 방조제 외진 곳에 이남준 전 국회의원을 기념하는 ㄱ오적비가 세워져 있지만 지나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고 그 사연을 제대로 아는 군민들이 별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이에 지산면 소포리 거주 주만종 농민(현 진도농촌지도자회 회장) 등은 이동진 진도군수에게 청원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잘 보일 수 있는 곳으로 옮겨줄 것을 바라고 있다. 주민들은 방조제 배수관문옆에 빈터가 있어 이곳으로 옮기면 사람들의 눈에 잘 뛸 수 있을것으로 여겨진다. 옛 선배들의 은과 덕을 잃지 않을 때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이 더욱 커질 것이며 진도발전의 초석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농민 지역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진도읍 동외리에도 진도가 한해를 입고 굶주림에 어려울을 겪을 때 곳간을 헐어 군민들에게 기꺼이 식량을 나누어주었던 소양삼 재산가의 은덕과 선행이 적힌 비석이 칡넝쿨에 감겨 소홀히 방치되어 있어 박주언 진도문화원장 등이 안타까움을 느껴 우리 진도의 훌륭한 선례를 널리 알리고자 진도군에 간곡히 요청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도 이런 군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왜 진도가 살기좋은 고장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우리 후손들의 기쁜 보은의 사업이 아닐 수 없다고 반겼다고 한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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