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신면 죽청 마을에서 집수리, 한방의료, 이‧미용 봉사 등 실시 -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회장 허재연) 회원 약 50명이 지난 8월 15일 진도군 의신면 죽청 마을에서 ‘2024년 하계 봉사활동’을 했다.
집수리 대상 가구로 선정된 김○○ 어르신 댁은 비가 오면 토사가 집안으로 밀려 들어오고 실내에 습기가 많아 가구, 싱크대가 파손되었고 바닥이 부분부분 내려앉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 회원들은 안방과 주방의 바닥 미장공사, 도배, 장판과 싱크대‧옷장 교체, 주택 뒤편 배수관 설치 등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휴일도 반납한 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두 손 두 발을 걷어붙이고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한방 의료와 이‧미용 봉사, 방역 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점심시간에는 마을 어르신들을 모두 초대하여 토종닭과 전복으로 죽을 만들어 점심까지 제공했다.
죽청마을 이장(오대석)은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 회원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교통이 불편하여 한방치료와 이‧미용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직접 오셔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회원분들께 마을을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제와이즈맨 진도옥주클럽 허재연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활동 현장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이 모여 지역 사랑의 초석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장무 의신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주시는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