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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글로컬교육 네트워크’확대
진도교육지원청-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글로컬교육 네트워크’확대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4.09.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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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찾은 소피아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과 ‘국제교류의 초석’마련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 미)은 9월 11일(목) 진도교육지원청에서,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 김소영 교수 및 인솔자들을 초청해, ‘글로컬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협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전라남도교육청의 ‘글로컬 미래교육 연수단’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과 글로컬 교육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불가리아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소피아대학교는 30여 년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예술 교육에 힘써왔으며, 현재 불가리아 내 여러 대학과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정규과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유럽에서의 글로컬 교육 확산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소피아대학교 학생들이 진도의 전통 문화예술인 ‘진도북놀이’를 배우기 위해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의 해외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진도에서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로 인해 양 기관의 국제교류가 더욱 확대됐다.

 

김 교육장은 협의에 앞서 박 원장과 한국 전통문화예술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북놀이를 연습하고 있는 불가리아 학생들에게 한국과 진도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교수들과의 협의회에서는, 지역 중심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교육 확산 방안과 진도 교육과 불가리아 교육의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 미 교육장은 “앞으로 진도교육지원청은 불가리아와 활발한 국제 교육·문화 교류를 추진할 것이며, 그 시작은 학생교류로부터”라 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교육과 글로컬교육 네트워크는 진도에서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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