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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감독, 2024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
김대현 감독, 2024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4.09.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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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숨, 진도이야기> 출품

 

김대현 감독

 

□ 진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흙의 숨, 진도이야기>가 2024년 9월 29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2022년 여름 진도 곳곳을 누비며 촬영했던 <흙의 숨, 진도이야기>는 왜덕산, 아장목, 씻김굿, 영등제 등 죽음을 매개로 한 진도의 이야기를 흙이라는 키워드로 엮어낸, 일종의 ‘진도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다.

 2018년 진도를 처음 방문했던 김대현감독은 박주언 전 진도문화원장과 만나면서 다양한 진도의 이야기에 매료되었고, 이후 진도를 연구하기 위해 자주 진도를 찾았던 미네소타대학 토양학과 유경수 교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진도 연구의 상징적인 연구자들인 전경수, 나경수, 박미경 교수 등과 동경대 이토 아비토 교수 등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특별한 진도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대흥포의 간척 이야기를 들려주고 소포리의 꽃상여를 소개했던 소포리 김병철 전 이장의 생전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고인의 왕성했던 활동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의미 있는 영화로 안겨질 것이다.

 

<흙의 숨, 진도이야기>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을 마치고 2025년 일반 공개될 예정이며 진도에서의 특별 상영회도 타진 중이다.

 

□ 작품 정보

제목 : 흙의 숨, 진도이야기

영문 제목 : A Breath of Earth, Jindo story

감독 : 김대현

제작 : 인디라인 INDELINE

출연 : 유경수, 김병철, 전경수, 나경수, 박미경, 이토 아비토 외

제작진 : 촬영 오태승 / 편집 조연수 / 음악 손한묵

카피 : 흙은 숨을 쉰다.

인간은 죽어서 흙이 된다.

죽어서 흙이 된 인간은, 흙의 숨을 쉰다.

김대현 감독은, 2022년 진도문화원 문화교육사업 ‘진도영화제작교실’을 맡아 진도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1년간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2국제영화제에서 진도고 학생들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여 진도 청소년들에게 영상분야의 새로운 세계를 안내해주었다.

<얼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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