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4:40 (화)
진도고 학생회관 ‘학해관(學海館)’ 준공식 열려
진도고 학생회관 ‘학해관(學海館)’ 준공식 열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12.14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움의 바다에서 정열과 인내를 길러 꿈을 키우자!

 

 

지난 12월 3일(화) 오후 3시 진도고등학교에서 학생회관 증축 및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배움의 바다라는 의미를 담아 ‘학해관(學海館)’으로 명명된 진도고등학교 학생회관은 총사업비 22억 원(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한 20억 원과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 대응투자 1억 5천만 원, 학교법인 옥주학원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19년 5월 1일 착공 후 약 6개월 반의 공기를 거친 지난 11월 18일(월) 준공검사를 마쳤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김상헌 진도군의회의장, 민의식 진도교육장, 김희동 전라남도의원, 박윤호 농협지부장, 허용범 산림조합장과 신해철 학교법인 옥주학원 이사장, 황평수 학교운영위원장, 1회 정현추동문을 비롯한 졸업생, 이혜란 학부모회장과 학부모, 명예교사 등 50여 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내외빈들의 테이프 커팅식 후 정열과 인내를 상징하는 학교 교화인 동백에서 이름을 따온 다목적강당 ‘동백홀’에서는 내외빈과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함께한 준공식 행사에서 재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댄스팀 공연과 진도고 동문인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이희춘 명인이 지도하는 초등학생 북놀이팀의 귀여운 북놀이 공연이 식전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준공 기념사에서 신민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하여 도움 주신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하면서 진도고 출신들은 “인류를 위하여 봉사하는 사람, 지역사회를 지키고 가꾸어 가는 역군”이 되자고 역설하였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하여 통 큰 지원을 하겠다. 송가인 버금가는 진도를 빛내는 인재, 열심히 공부해서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여 꿈을 이루는 인재가 이곳에서 다수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재능을 키우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 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큰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으로 어려운 여건과 환경을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열심히 노력하는 진도고 교직원과 학생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축사를 했다.

학생회장(2학년 박상아)은 답사를 통해 “훌륭하고 아름다운 시설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신 군수님과 진도군인재육성 장학회, 전라남도교육청, 학교법인 관계자 분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학업에 정진하여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하였다.

한편, 졸업 동문들은 학생회관 집기와 부대시설을 확충하도록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는 바, 21회 승원건설 김승구 대표, 18회 장영길 진도수협이사, 11회 정태호 진도농협 상무 등이 2,1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참석한 하객과 재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학해관’은 총면적 853.58㎥의 3층 건물로 1층과 2층이 연결된 다목적 강당과 학생회실과 동아리 활동실, 특별활동실이 위치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진도고는 금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학교 1차에 두 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국공립대학교와 수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어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지정한 명문고등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고, 지난 11월 광주에서 열린 창의 드론 대회에서 금은동상을 휩쓰는 등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