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공공도서관의 어린이 독서회(긁적긁적 도서관에서 놀자!)에서 세 번째 문집을 펴냈다.
놀이친구, 글친구 이혜선씨는 “아이들은 노는 만큼 글을 씁니다. 신나게 논 날은 신나는 글을 쓰고, 속상하게 논 날은 속상한 글을 씁니다. 글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하고 친구들에게 화를 냅니다. 우리 아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한 작은 목소리로 여기고 토닥토닥 위로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제목은 ‘학교 가는 길’, 스마트폰, 내가 아는 개, 내 얼굴, 비 오는 날, 내가 싫어하는 음식, 내 꿈 이야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느낌을 정리하고 엮었다. 대부분 진도초 학생들이 참여하였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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