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 영재교육원이 자연·예술영역의 우수학생 24명을 대상으로, 12월 18일(수)부터 12월 21일(토)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상해 일원에서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영재학생들의 세계관 확대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된 이번 체험학습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불태운 역사의 현장인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와 윤봉길 의사의 항일 의거 현장인 ‘홍구 공원’을 방문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해 최고의 전망 탑 ‘동방명주’에서 화려하고 웅장한 상해의 도심을 내려다보고, 예술 공연 및 중국 정원양식을 대표하는 예원 옛 거리 등을 방문해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하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최지혜(진도초) 학생은 “동방명주·남경로·신천지·예술 공연 등의 중국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체험의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도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자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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