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정해민 선진농협 조합장
정해민 선진농협 조합장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1.21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 만들기 최우선 과제

 

“지금 우리 농업인의 현실은 매우 어렵고 힘든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해민 진도 선진농협 조합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당장 오늘의 농촌 농민들의 상황을 직설적으로 토로했다. 이어 “수입농산물이 휩쓸면서 가격폭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등 악순환으로 주름의 골이 깊어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농협 농촌 경영을 함께 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된 것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라는 조합원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당면하고 있는 농업실정>

정해민 조합장은 “3~4년 연속하여 쌀을 제외한 거의 모든 밭작물의 가격이 큰 폭락에 이어 산지 폐기까지 악순환이 계속되는 힘든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조합원님들의 가슴에도 근심과 걱정이 떠나지 못하고 응어리만 쌓여갈 뿐 아니라 “흙은 배반하지 않았지만 조합원들의 땀이 배신당하고 있다”라는 지론을 밝혔다. 지난 해 발생한 부당한 내부 문제가 의법 조치되고 대 내.외적 수습과정의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조직 정상화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성원과의 소통경영 착수’분야에서 “농협 경제사업의 필요와 중요성의 해법을 구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경영컨설팅을 요청하고 지난 해 3월 전국 제1번째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임직원 모두 한자리에 컨설팅 보고회를 열고 선진농협이 재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조합장으로서 1보를 내딛었다.”고 알렸다.

 

<2020년 경제사업 인프라구축 계획>

정 조합장은 농협은 그 존재가치가 경제사업에 있다며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전환을 위한 판매사업 계약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농민의 입장에서 조합원들과 논의를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어 2020년 한해의 선진농협 최대 핵심사업중 농.수산자재센터,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고객쉼터 등 현대화 통합 경제사업 인푸라구축으로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영농환경 지원으로 농.수산자재 쇼핑센터 및 정주공간으로서의 농.어촌에 활력을 증진시킬 계획을 알렸다.

“농.수산자재센터에서는 농업자재 뿐만 아니라 수산업자재를 포함한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고 대량구매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가격경쟁력까지 구비하고 외지 상권을 차단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장내에는 대형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로컬프드 직매장까지 신축하여 친환경먹을거리 생산 실명제를 도입하고 현장판매 및 온라인유통품목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며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농업인 조합원께서도 소량이라도 영농에 참여할 수 있는 시범 품목을 선정하여 직접 생산. 출하까지 할수 있는 코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렵고 힘든 농업.농촌의 현실이지만 진심을 다해 극복하고 해결 해갈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변하지 않는 것으로 만 가지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했다.(박종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