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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무기산 40ℓ 유출…긴급 방제작업 나서
도로변에 무기산 40ℓ 유출…긴급 방제작업 나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2.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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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30분쯤 전남 진도군 군내면 안농마을 인근 국도 18호선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무기산이 담긴 플라스틱 통 수십개가 떨어져 파손되면서 무기산 40ℓ가 도로에 유출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진도군과 소방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중화제 등을 살포하며 방제작업에 나섰다.

5일 오후 2시30분쯤 전남 진도군 군내면 안농마을 인근 국도 18호선을 달리던 화물차에서 무기산이 담긴 플라스틱 통 100여개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중 3개 통이 파손되면서 무기산 40ℓ(농도 35~40%)가 도로에 유출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 도로를 차단했고, 진도군은 영산강환경유역청의 지휘에 따라 가성소다(중화제)와 모래를 살포하며 방제작업에 나섰다. 무기산은 김 양식장 줄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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