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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궁화미술협회 남북교류전 가져
한국무궁화미술협회 남북교류전 가져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2.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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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 이경모 조약돌, 하철경, 김용선, 박채배 등 참가

(사)한국무궁화미술협회는 지난 해 말 매우 뜻깊은 남북교류전(대회장 이광수)을 강원도 홍천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미술 교류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이경모 한민족미술협회 회장은 “남과 북의 화해 무드와 민족 동질성 회복에 경제와 문화예술의 교류에 창이 다변화하고 있어 우리 예술인에게도 이념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여 남과 북이 상통과 융화의 새로운 창작 개념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경모 작가는 놀랍도록 세밀한 묘사로 조약돌을 주로 그리며 세월의 풍상 혹은 물결의 연속성에 자신을 내맡긴 채 자신의 모난 부분을 섭리 가운데 앉혀주는 미학과 따뜻한 겸손함을 지니고 있다.

 

작품 속 ‘일주의 조약돌’ 그림은 정밀성을 넘는 서정이 깃든 수묵담채화로서 작가의 사실성과 독특한 표현으로 그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호남지역의 남종수묵화가 의재, 남농이라는 대가의 화풍에서 좀체 벗어나지 않는 조류에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사물을 재현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여 화랑에서는 대표적인 작가로 작품이 고가의 가격에 팔리는 작가이기도 하다. 일주 이경모 화가는 미술문화공로대상 및 ‘위대한 한국인 대상 수상(한국기자인협회, 문화예술부)하였으며 현재 중국연변대학교 미술학과 객좌교수를 맡고 있다.

북한 참여 작가는 김기만(운보 김기창 동생) 등 30여 명에 달하며 한국에서는 일주 이경모 화백을 비롯해 이광수 감동철 김대광, 김영배(연변대학교 한국분원장)를 비롯, 호남출신으로 석재 김용선(진도예총 회장), 죽전 김원술, 우림 김정욱, 무강 박창로, 청전 박채배, 여촌 이상태, 임농 하철경, 사어 하태모 등이 참여하였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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