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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 학생저자 여섯 권의 책을 내다!
진도고 학생저자 여섯 권의 책을 내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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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등학교는 지난 2월 7일 학교 도서관에서 학생저자, 학부모, 교원, 내빈 등과 함께 ‘2019학년도 진도고등학교 출판기념회’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진도고 학생 저자들이 2019학년도에 펴낸 여섯 권의 책에 대하여 저자가 직접 자신의 책을 소개하면서 참석자와 저자간의 대화를 하고 다과를 곁들이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자율동아리 ‘명랑한 진도’에서 펴낸 인문학 도서 『언어창고-대화』, 자율동아리 ‘컬미넌트’의 주제심화연구 도서 『Dream & Challenge』, 문예창작반 20명의 다양한 형식의 글을 모은 『클라우드』, 2년마다 제작되는 진도고등학교 교지 『학해 7권』, 그리고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펴낸 『나의 참회록』과 『남북의료 교류 나아가야 할 길』, 총 6권이다.

 

진도고등학교는 2015년 ‘진도 비전’ 출판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문학 도서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주제심화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컬미넌트는 2015년 전남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전원 우수상 시상을 시작으로 꾸준히 학생들의 결과물들을 도서로 만들어내고 있다. 특기적성 시간에 운영되는 클라우드는 2018년 ‘단편소설반’ 활동을 하면서 책을 출판하였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창작하고자 문예창작반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학생저자들은 표지 디자인, 삽화, 캘리그라피를 비롯한 도서의 기획, 편집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발표, 토의 및 토론을 통해 책을 완성했다.

평소 노력중점 및 특색사업으로 독서지도를 추진해 온 진도고 신민식 교장은 “오늘 출판된 이 책의 저자들은 책을 펴내기까지의 인고의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자신만의 크고 고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멋진 모습을 그려본다.”며 학생저자들을 격려하였다. 그리고 학교운영위원인 진도교육참여위원회 최준호위원장은 축사에서 “진도고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좋은 습관을 들여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동량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금학년도 제50회 졸업생의 50여%가 고려대, KAIST, 광주교대 등 수도권과 국공립대학에 실제로 진학하는 쾌거를 이룬 진도고는 이제 명실상부한 지역 중심고등학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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