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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LPG배관사업 추진 '에너지복지' 향상 기대
진도군, LPG배관사업 추진 '에너지복지' 향상 기대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3.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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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마을 3,196세대, 연말 사업 완료

- 총 사업비 277억원 투입

- 30톤 규모 LPG 저장탱크 3기와 47km 배관

- 사업 완료시 20~40% 연료비 절감 효과

전남 진도군(이동진 군수)이 도시·농촌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77억원을 투입해 진도읍 시가지 14개 마을 3,196세대를 대상으로 30톤 규모 LPG 저장탱크 3기와 47km의 배관망 등의 공급 설비와 세대별 배관,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LPG용기 보다는 40%, 등유 보다는 2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통해 도시지역과의 에너지 비용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LNG 공급사업에 비용은 311억, LPG 비용은 234억원으로 사업비용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어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은 LPG는 원유 채굴 시 유전에서 원유와 함께 분출하는 천연가스를 액체상태로 변화시켜 유통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LPG가 약 17%ej 저렴하다고 했다. 또한 지금 사용하는 LPG 용기 가격보다 30~50%까지 저렴하다고 말했다.

자부담 130만원은 사업기간 2년 동안 분할하여 납부토록 하며가스 공급 후까지 4회 분납하면 된다.

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후 사업 신청 접수를 받아 올 2월 시공사를 선정 하는 등 2020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 경제마케팅과 에너지담당 관계자는 “당일굴착 당일복구를 원칙으로 공사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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