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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남도전통미술관 재도약 한다
진도 남도전통미술관 재도약 한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3.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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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실감콘텐츠 제작·활용 공모 선정

 

인공지능 활용한 실감콘텐츠 개발도 추진

진도군 남도전통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유일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한국화를 활용한 실감콘텐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도전통미술관, 진도역사박물관, 소치기념관을 연계해 다양한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에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현재 남도전통미술관에는 백포미술관과 전정미술관이 들어서 주옥같은 자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상에는 전남의 주요 화가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2010년 51억원이 투입된 미술관은 전체면적 1천656㎡,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하에 기획 전시장 2개, 상설 전시장 1개, 수장고, 사무실로 구성됐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에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매력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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