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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설계』를 듣다. 이동진 진도군수 "장기발전 프로젝트 추진
경자년 새해설계』를 듣다. 이동진 진도군수 "장기발전 프로젝트 추진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3.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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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비전 2030 계획 수립…미래발전 이끄는데 역점

LA교포 200세대 유치 스마트팜 조성

국립한국화미술관 건립, 조도대교 가사대교 건설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

"진도 비전 2030 계획을 수립해 진도의 장기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동진 전남 진도군수는 '2020년을 맞이해 의욕적으로 "지금 많은 국내·외 투자기업들이 진도의 잠재력과 가치를 알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살려 진도의 미래발전을 이끌어내는데 올 군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SOC사업을 우선적으로 정부계획에 반영해 국가사업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사업으로는 진도국제항과 국도 18호선 기점변경(조도대교 건설), 해안 일주도로의 국도 77호선 승격, 가사대교 건설과 진도~영암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또 문화예술분야에서 국립한국화미술관 건립, 민속문화예술대학 설립, 상·장례문화 유네스코 등재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진도군은 인구유입을 위한 특별한 대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100세대와 미국 LA교포 중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는 200세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스마트팜 농장 경영과 농수산물 가공사업 투자 등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73건의 주요개발사업 이외에 신규로 20건이 넘는 지역개발과 항만, 하천, 관광시설, 각종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옥도 연도교 건립사업, 진도군 가족센터 건립, 진도읍 LPG 배관망사업, 운림명승지구 관광활성화 사업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농수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은 더욱 늘릴 계획이다.

농업분야에서는 공익형직불제 시행으로 전년 대비 70% 증액된 직불금 예산을 편성하고, 영세소농에게는 소농직불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간 6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과 농민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수산분야는 잡는 어업 활성화를 위해 어망과 어구를 지원하고, 판매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쏠비치 진도' 개관으로 진도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맞아 관광과 문화·예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관내 연계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MICE산업 유치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도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잘사는 진도 ▲지속가능한 진도 ▲품격 있고 활력 있는 진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진도 등 5개 분야로 공약사항을 구분 점검‧실천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각종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선도적인 군정운영으로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철저히 실천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군수는 "군민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행정을 강화해 그 결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으로 진도의 밝은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박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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