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용소방대는 10일 우체국 및 수협을 비롯한 학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로 운영되며 회당 14명씩 진도읍 및 5개 면 방역 대상지 소독을 지원하게 된다.
그에 따르는 소독약품과 장비는 진도보건소에서 지원하고, 방역 도중 용수가 부족할 시에는 진도119안전센터에서 진도군 전 방역지역에 용수공급을 책임지게 된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방역은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과 사회복지시설, 터미널과 택시, 버스 승차장 등 교통시설, 휴게실과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경로당 및 마을회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불안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의용소방대 박영전(64)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방역 지원에 나섰다.”면서 “내 고장 진도군에서 코로나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소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예향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