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이 지난 21일 개인 SNS를 통해 전라남도 진도의 특산물인 대파 홍보에 나섰다.
이날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 숙제하러 이마트 온 김에 파 점검”이라는 글과 함께 진도 대파를 들고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파가많이남았습니다 #대파대란을보여주시죠 #전다음숙제하러’라는 유쾌한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진도 대파는 현재 SBS ‘맛남의 광장’에서 소개되고 있는 대표 특산물로, 방송 이후에도 특산물 살리기에 열중한 김동준의 모습에 책임감과 진실성이 돋보인다. 또 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날이 갈수록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하는 김동준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SBS ‘맛남의 광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맛남의 광장' 송가인, 진도 대파 살리기 나섰다
대파 농부의 딸 송가인, 농가 시름 해결 위해 고향 진도 출격
백종원·양세형, 대파 산지 폐기 광경에 '충격' 눈물
SBS ‘맛남의 광장’에서 송가인이 고향 진도의 특산물인 대파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지난번 경상남도 남해의 특산물인 시금치와 홍합을 활용한 특급 레시피를 선보인 ‘맛남의 광장’이 3월19일 방송에서는 ‘겨울 대파’로 명상이 자자한 전라남도 진도를 찾았다.
진도는 전국 대파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이곳의 대파는 다른 지역에 비해 단단한 육질과 향을 자랑한다. 그러나 평년에 비해 따뜻한 겨울 기온과 전국적인 대파 재배 면적의 증가로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했다. 심지어 3년째 계속된 가격 폭락으로 인해 생산량의 10%를 산지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날 백종원과 양세형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파 농가를 직접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900평의 대파 밭 산지폐기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경악했다. 농민이 “1년 농사지어서 10분 만에 다 갈아엎었다”며 허망함을 토로하자 백종원은 “상심하지 마시라. 열심히 해보겠다”고 위로하며 대파 요리 연구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모습만 보였던 양세형은 처음 보는 충격적인 광경에 눈물까지 보였다.
본격적인 진도 대파 살리기에 앞서 특별한 게스트가 ‘맛남의 광장’을 방문했다. 전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물들인 대세 중의 대세 송가인이 힘을 보탠 것. 송가인의 이번 진도 편 합류에는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 진도는 송가인의 고향으로, 송가인은 평소 ‘진도의 딸’이라고 불릴 만큼 고향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자신의 부모님도 진도에서 대파 농사를 짓고 있다며 농부의 딸임을 밝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주 농어민들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힘쓰는 농벤져스와 대파 농부의 딸 송가인이 보여줄 진도 대파 살리기 프로젝트는 3월 19일 밤 10시 전국으로 방송을 탔다.
진도 대파농가들은 제3차 갈아엎기로 가격보전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