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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 자치단체장 칼럼/ 진도농산물 인기 절정…소비자의 식탁 책임진다
이동진 진도군수 자치단체장 칼럼/ 진도농산물 인기 절정…소비자의 식탁 책임진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5.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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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연간 평균 일조량이 2천155시간으로 서울시 1천772시간보다 383시간이나 많은 따뜻한 남쪽에 위치한다. 높은 일조량과 깨끗한 해풍은 진도 농산물을 명품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른 청정 진도의 명품 농산물이 최근 유명 TV 프로그램 방영 이후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방송프로그램에 방영된 대파와 봄동을 이용한 손쉬운 요리 레시피는 SNS를 뜨겁게 달구며 소비촉진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도 대파는 다른 지역 대파에 비해 재배 기간이 길고 폴리페놀 등 영양소가 월등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도 뛰어나 전국에서 각광을 받는다. 겨울 대파의 메카인 진도군은 1천600여농가가 1천137㏊에서 약 4만4천t을 생산하며 전국 대비 약 40%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진도농산물 인기 절정…소비자의 식탁 책임진다

 

또 대파와 함께 방영된 봄동은 이미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은 지 오래다. 지난 2월말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진도군 군내면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봄동 80상자를 대구 남구에 전달한 것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봄동이 봄과 함께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을 전달했다며 SNS에 언급해 희망의 전도사로 거듭 났다. 늦가을 씨를 뿌려 추운 겨울을 이겨내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하고, 빈혈·동맥 경화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봄동 배추는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겉절이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향이 진하다. 진도군은 연간 7천t을 생산하며 약 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진도 울금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현상으로 인간의 면역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주요 일간 신문과 유튜브, 중앙 공중파 방송 등에서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이 면역력 강화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와 함께 제품 소비가 늘었다.

진도군은 전국 울금 생산량의 70%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183농가가 21㏊에서 연간 400여t을 생산, 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도 울금은 면역성 강화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돕고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에 뛰어나 암 억제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간 기능 개선, 치매와 아토피 예방, 소화능력 강화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러한 명품 농산물은 진도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진도아리랑몰에서는 청정진도에서 생산된 제품 중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 진도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외출 자제 등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구매인증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도 병행하며 진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 살리기에 집중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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