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진도초등학교(교장 박흥일) 교직원, 전교학생회 임원, 학부모회가 지난 4월 29일, 학교를 대표해 진도 녹진 휴게소 코로나19 발열체크장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벌였다.
진도군은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 인근에 위치한 녹진 휴게소에서 2월 24일부터 발열확인을 위해 24시간 3교대로 전 차량의 탑승자에 대해 공무원들이 직접 발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진도초등학교 전교학생회 임원 및 교직원은 두 달간 청정지역 진도를 위해 열심히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발열 검사 팀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마음을 모아 편지 및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박흥일 진도초등학교 교장은 “진도가 지금까지 코로나 19 확진자 및 유증상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게 최일선에서 봉사를 해주시는 군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정성이 더욱 발휘할 수 있게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에게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을 강조하여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진도초등학교 학생회장(6학년)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고 보람있는 자리였다. 우리가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시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기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런 마음을 받들어 앞으로도 청정지역 진도를 위해 더욱 열심히 행정력을 발휘 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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