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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고3 등교 개학
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고3 등교 개학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5.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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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 고3 학생 107명 등교 수업 시작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연기됐던 진도고등학교(교장 신민식) 3학년 학생 107명의 등교 수업이 학부모들과 지역 사회의 우려 속에 지난 5월 20일(수)부터 시작되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은 등교 1주일 전인 5월 14일(목)부터 매일 아침 교육부와 전라남도 교육청이 관리하는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https://eduro.jne.go.kr/hcheck/index.jsp) 사이트를 통해 발열 및 건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한 뒤 등교를 하고 있다. 또한 27일(수)부터 등교를 시작하는 고2 학생들은 등교 1주일 전인 21일(목)부터 건강상태를 스스로 확인해서 등교를 준비하고 있고, 6월 3일 등교하는 고1 신입생들도 28일(목)부터 자가진단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등교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여러 명의 교사들이 본관 출입문에서 발열 체크기로 발열을 확인하며 학생들의 체온 상태를 재차 확인한 뒤 출입을 하고, 점심 급식 시간에는 식생활교육관에서 발열 확인과 손 소독을 실시, 한 칸 띄어 앉기, 한 쪽 보고 앉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2학년과 1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하면 학년 별로 시간 차를 두고 점심 급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방과 후 기숙사에서도 실별로 발열 체크를 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대해 신민식 교장은 “사회적 우려를 안고 시작한 등교 개학이기에 출입문 통제와 교내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체크기를 통한 발열 상태 확인하고, 주 1회 소독 및 손 소독제와 바이러스 제거 티슈를 비치해 활용하고 있다.” 면서, “모든 교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학생들이 교실과 복도, 화장실에서 거리두기, 감염병 취약시설(PC방, 노래방 등)에 가지 않기 등 학생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지도 감독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니 가정에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자발적 거리두기와 전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어렵게 시작된 등교 개학이 안전하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코로나19 예방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2021학년도 대학 입시는 9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수시 모집 전형을 시작해 12월 3일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 된 후 2021년 1월 7일부터 1월 11일까지 정시 모집 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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