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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우체국은 어떤 모습일까?
미래의 우체국은 어떤 모습일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6.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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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초등학교 5학년 김진서

 

미래의 우체국에서 드론과 스마트금융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드론을 이용해서 배달을 하면 택배를 빨리 받고, 운반도 손쉽게 할 수도 있으며, 사장의 입장에선 초기 구매 비용은 들지만 이후 월급을 주지 않아도 돼서 좋을 것 같다. 스마트금융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직장 일로 바쁜 사람들이 힘들게 우체국에 가지 않고 모든 금융 업무를 집이나 직장에서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빠르게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이들이 드론이나 더 발전된 스마트금융 시스템이 빨리 도입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우리에게 좋은 점만 있을까? 드론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점차 우체국에서 좋은 점만 있을까? 드론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점차 우체국에서 일하는 우체부라는 직업이 사라지고, 기존에 우체부로 일하는 사람들은 직업을 잃고 실업자가 되어 그 집안은 생활이 좀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혹 드론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물건이 제대로 배송되지 않아 물건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간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스마트 금융 역시 드론과 비슷한 이유로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줄게 되고 자연스레 우체국 직원들이 설 자리가 좁아질 것이다.

만약에 내가 우체국 직원이었다면 잘린 일이 좀 억울하기도 하고, 나는 졸못한 일이 없는데…이제 무슨 일을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미래의 우체국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과는 점차 변화될 것이고, 그러한 점에서 우리에게 매우 편리한 점들이 많겠지만 반면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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