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3:41 (토)
국립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공연 정상화 돌입
국립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공연 정상화 돌입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6.0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객 참여형“놀이꾼들 도담도담”초청 공연

 

온가족 함께 즐기는 체험형 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오는 5월 29일 저녁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금요국악공감 공연 정상화에 돌입한다.

이번 금요국악공감은 “놀이꾼들 도담도담”을 초청 공연으로 펼쳐진다. 놀이꾼들 도담도담은 전통예술의 현대적인 공연화를 목적으로 드라마의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공연을 지향하는 단체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 모이면 모일수록 신명나는 예술, 그래서 살아있는 예술”이란 칭호를 받아온 단체로 기존 전통연희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노력해왔다.

민속인형극 <꼭두각시놀음>과 컴퓨터 비디오게임 GTA(Grand Theft Auto) 만남

“도담도담” 공연은 우리나라 민속인형극인 <꼭두각시놀음>과 컴퓨터비디오게임인 GTA(Grand Theft Auto)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관객 참여형 연희극이다. 남사당패의 여섯 종목 놀이 중 끝 놀이인 <꼭두각시놀음>은 “덜미”라고도 하는데, 이는 인형의 목덜미를 잡고 노는데서 비롯된 말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담도담>에서는 <꼭두각시놀음>의 인형 대신 전통 탈춤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이 컴퓨터비디오게임인 GTA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게임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는 내용으로, 공연을 보는 동안 게임을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4036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치킨쿠폰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