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3:41 (토)
응급상황 대비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응급상황 대비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6.19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도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에 신속한 위치파악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 19점을 추가로 설치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공설운동장-운림삼별초 공원 등 삼별초 호국역사 탐방길 등산로와 첨찰산 일대에 국가지점번호판 19개를 설치했다.

군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 안전 취약 지역에 109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한 바 있으며, 국가지점번호 지도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문자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한 위치표시 체계로 경찰, 소방, 산림청, 국립공원 등과 위치표시체계를 일원화해 재난취약지역의 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를 100㎞부터 10m 단위까지 구획해 통일된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인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시설물이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경찰서나 소방서에 보다 정확하게 현장위치를 전달할 수 있다”며 “도로명이 없는 등산로 위주로 지속적으로 설치해 군민들과 관광객의 안전과 위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