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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전도사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온다
국악전도사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온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7.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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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평화 구원 구음사물놀이 인기폭발 예감

우리나라 서남해안 교차점 진도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진돗개. 진도아리랑를 떠올리고 요즘 트롯트로 핫한 송가인 가수만을 떠올릴 정도다. 왜냐면 우리들은 교과서나 언론방송의 노출된 비율 만큼 관심을 갖고 그 밖의 사항은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민속문화의 보고 진도에는 강강술래, 씻김굿, 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등 국가지정 문화재를 비롯한 남도잡가, 진도만가, 진도북놀이, 조도닻배노래, 소포걸군농악 등 전남도지정 문화재 등 총 10종의 국악 무형문화재의 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많은 민속문화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진도인들은 태교 때부터 육자배기, 흥타령 노랫말과 쇠소리, 북소리 등을 자연스레 듣고 자라나 다른 지역의 사람들보다 국악의 피가 더 흐르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소리섬 진도가 낳은 국악전도사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2005년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할 정도로 빼어난 국악 실력과 팀원 간의 조화가 매우 특출나서 매 공연 때마다 국내외 관람객들의 탄성이 자자하다.

또한 지천명의 나이에 접어 든 김주홍 대표는 예전부터 늘 자연적이면서 창조적인 것들을 갈구해 주특기인 장구로 소낙비, 바람, 파도소리 등 자연을 담아내고 북, 장구, 징, 꾕과리 소리를 말로 하는 독특한 구음사물놀이를 세상에 토해내며 〈김주홍과 노름마치〉 창단 후 25년간 전국과 해외를 누리며 인간미 넘치는 탐스러운 우리 소리를 세계만방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어 조만간 인기폭발할 예감이 든다.

특히 진도군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토리텔링하고 있는 바위 〈진도 진실의입〉 모델로 아낌없이 재능기부해 뜨거운 고향 사랑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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