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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홍주 무대, 홍주 마신 것처럼 빠져들어"
'아침마당' "진홍주 무대, 홍주 마신 것처럼 빠져들어"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7.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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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 트로트 가수 진성이 참가자 진홍주를 칭찬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노래자랑'으로 꾸며져 엄태웅, 진홍주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트로트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 진홍주는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딸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민요 '배 띄워라'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를 들은 진성은 "오늘 모습도 너무 아름답다. 진도에 가면 홍주라고 술이 있다. 빛깔이 좋은 술. 그 술을 마시고 예전에 3일 동안 저승에 다녀온 적이 있다"며 "꼭 홍주를 마셨을 때처럼 빠진 것 같았다. 노래도 잘 들었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홍주는 "이 무대에서 금쪽같이 귀한 제 딸에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엄마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저는 힘들게 딸을 낳았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인공 수정을 했다"라며 "지금은 둘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홍주는 "한 달간 내 배에 주사를 놨고, 난자를 키웠다."라며 "네 번을 실패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결국 착상에 성공했다. 지금은 15살 소녀가 됐다. 딸에게 엄마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홍주는 경기민요 '배 띄워라'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무대를 꾸몄다. 이를 본 진성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다. 소리를 좀 하는 분이 이 노래를 자주 부른다. 새로운 느낌이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여러 사연과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코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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