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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도자연휴양림, 진도군과 해양환경 정화활동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진도군과 해양환경 정화활동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8.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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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령개 휴양림 앞 바다 해양쓰레기 20여톤 수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국립진도휴양림 앞바다(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진도군청과 함께 해양쓰레기 20여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후박과 황칠나무 등 난대림이 울창하고 죽도와 구자도 독거도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해마다 이용자들이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한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진도자연휴양림(팀장 최대상)에서는 올해 해안가 해양환경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진도군청과 협력하여 폐스티로폼, 부표, 폐그물 등 총 2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진도자연휴양림 인근 어촌계는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반기별로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근에는 진도출신 시인들의 작품을 새긴 시비공원이 있고 고산 윤선도유허비와 삼별초 항쟁의 역사를 품은 남도석성 등 명승지가 있다.
 2013년부터 5년 동안 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은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 판옥선 모양의 숲속의 집 8동 8실을 비롯해 남도소리 체험관 1동, 방문자 안내센터, 잔디광장,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췄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휴양림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국민들이 지속가능한 해양자원을 보존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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