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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화제의 인물 인터뷰/ 이동진군수 한가위 특별대담
기획특집 화제의 인물 인터뷰/ 이동진군수 한가위 특별대담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9.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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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리나19에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물꼬 트인 순발력 돋보여

 

공연없는 진도의 문화침체 적극 신선한 발상도입

더 안전한 진도 더 행복한, 느낌오는 진도 이미지 장착

“이동진군수 위기에서 빛난 리더쉽과 소통행정 효과 높였다.”

한 발 물러서 보면 더 뚜렷이 보이는 해법 찾아나서

아무리 코로나바이러스가 극성을 떨어도 올 것은 오기 마련이다. 한민족 6천만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이 눈 앞에 다가왔다. 몇 번이나 이그러졌다 다시 차기를 거듭하다가 이제 가장 커다란 보름달이 날마다 볼에 붉은 살을 채우고 있다. 우리들의 소망도 그렇게 밝게 이뤄지리라 모두 기원한다.

이제 이동진 진도군수는 그 축적된 노하우와 함께 고유명사로 등록되고 있는 중이다.

일부에서는 뛰어난 학력 경력에 비해 더 민주적이며 열린의식을 꼬집으며 재승박덕이란 사자성어를 자주 인용하기도 한다.

물론 더 많은 군민 단체들은 적시적소를 부지런하게 활용하는 노련한 예지 치우치지않는 균형감각을 들어 줄탁동시의 탁월한 어미닭의 모습을 투영하기도 한다.

벌써 군수 재임 11년 째로 들어서고 있으니 자기계발에 게으르지않는 그 성실성으로 탁월한 위상과 존재감으로 21세기 진도역사의 롤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임기만료까지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한가위 둥근 달이 떠 오르듯 수 많은 향우들이 찾아아 올 추석을 앞두고 이동진 군수를 만나본다.

먼저 건강은 어떤지 궁금해진다. 모든 인사는 건강여부인사가 먼저다.

코로나 방지에 전 직원들과 불철주야 방역운동에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 소개 부탁드립니다.

1.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진도군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방역 활동을 함으로써 그동안 고생이 많았습니다. 앞으로의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진도대교 발열 검사장 운영 방침을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군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조치로 전국 최초로 발열검사장을 설치하고 1차, 2차 진도대교 발열검사장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2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1차 발열검사장 참여인원이 3,500여명, 검사 인원은 71만명이었고, 7월 1일부터 재개한 2차 발열검사장은 3,800여명, 검사 인원이 83만명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군에 6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발열검사장을 계속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군민들의 여러 의견이 있어 지난 9월 4일 관내 기관 단체장님들을 모시고 여론을 수렴한 결과 발열검사장 운영 중단시 군민 불안감 증가 등으로 발열검사장을 연장하자는 의견이 많아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1주간 연장됨에 따라 이후 운영계획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처상황과 지역감염 전파상황, 군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현재 진도군에 6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여 많은 군민들이 불안과 걱정에 떨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확진자 발생 대응책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청정지역이던 우리군에 6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군에서 발생한 6명의 확진자 중 2명은 타 지역을 방문한 진도군민이며 4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과 그 가족이었습니다. 진도 1번과 관련된 확진자 5명은 2020년 9월 19일 모두 퇴원 조치되었으며 진도 6번 확진자는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최근 우리군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우리군 전 지역 방역 소독(살균소독)을 강화하고 감시체계가 상시 가동 중에 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함에 따라 우리 군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내 음식점, 카페, 장례식장 등 희망하는 업소에 전자출입자명부를 작성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지원하고 사용이 어려운 업소에는 수기 출입자 명부를 비치하여 신속한 동선 파악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을 막기 위해 타지에 있는 자녀, 일가 ․ 친척들에게 이번 추석만큼은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현수막, 진도군 홈페이지, 안내문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과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3. 적극적이고 선도적이며 차별화된 새 진도형 정책개발로 지역 경기침체를 해소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울돌목 일원에 가족호텔 건립…460억 투자협약 체결

진도군은 내수경기 진작과 고용안전망 구축, 민간부문 고용유지와 일자리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 코로나19 관련 비상경제대책을 위해 총 218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1차 비상경제대책이 코로나19로 인한 직접피해에 대한 긴급생계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2차 대책은 경기부양과 고용유지 등 중장기적인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의 대책을 기다리기 보다 우선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 놓고 줄어든 일자리를 회복시키는 것은 공무원의 의무이자 책임이므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여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모든 행·재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습니다.

군비 70억원 등 총 218억원이 투입된 비상경제대책 방향의 주요 핵심사업은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내수진작과 투자유치, SOC 경기부양사업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고용안전망 구축사업 등이 있습니다.

‘내수진작과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직접 피해 소상공인 지원 ▲진도아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 촉진방안 등 가계와 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조기집행과 신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발굴,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유치도 적극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유치하고 창업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고용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대학생과 고용대응 공공·희망 일자리, 농산물 수출 물류비, 아동양육 돌봄 쿠폰 등 민생지원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감염병 문제는 경제 문제와 직결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것이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4. 코로나19로 많은 축제·행사 등이 취소 됐으며, 가을에 열리는 진도문화예술제·진도아리랑축제도 취소 됐습니다. 앞으로의 행사 계획은 어떻게 진행 됩니까?

올해 개최예정이었던 각종 축제·행사 등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되었으나 내년에는 획기적이고 경쟁력 있는 신규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할 계획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4월)를 비롯해 진도개 페스티벌(5월), 우리군과 전남도·해남군이 공동개최하는 명량 대첩 축제(9월), 문화예술제(10월) 및 진도아리랑축제(11월) 등 다양한 컨셉으로 축제를 분산 개최하여 관광객을 끌어 모아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관내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축제, 문화예술행사, 체육대회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하여 개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군 또한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021년으로 연기되고 진도문화예술제, 진도아리랑축제 또한 취소되었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이를 위한 집합 제한조치로 인하여 축제 및 행사의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위하여 비대면 특수시책 위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운림예술촌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춰 2030 젊은 층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도군 문화유산 홍보 웹툰을 제작하여 대형 플랫폼에 게시할 예정이며, 진도군이 가진 수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진도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수묵과 결합한 도시재생의 주제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과 9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부릉부릉 수묵시동’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전남수묵비엔날레 특별기획전은 운림산방에 ‘3평 미술관’, ‘수묵 깃발작품’,‘수묵 머그컵 만들기’, ‘수묵 캘리’ 등 우리 군 수묵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등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1년 이후 진행 예정인 문화예술 공연 등도 접촉행사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비대면 공연, 온라인 홍보 등을 위주로 추진하겠습니다.

5. 지난 5월 진도군 관사가 비워졌는데요. 관사 활용 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관사를 군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은 민선 7기 출범 초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연 면적 1,150㎡규모로 지난 1988년 건립되어 지금까지 32년 동안 사용되어져 온 관사는 업무의 연장을 위한 시설 또는 예산 낭비 시설로 첨예하게 대립 되어져 온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타 시군의 경우 ▲주차장(화순군) ▲관광안내소(강진군) ▲한옥숙박시설(나주시) ▲게스트하우스(영광군)로 활용하고 있으며, 목포시와 여수시, 순천시 등 전남 11개 시군은 민간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진도군은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고 시간을 두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당위성 등을 감안, 관사의 활용 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6.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이 휴교하여 맞벌이 부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경로당 등 집합시설 운영 중단, 노인 일자리 사업도 중단 되었습니다. 이에 아동·청소년 및 노인에 대한 지원과 예산집행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는 휴원조치 하였으나 맞벌이 부부 등 보육이 어려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학교 휴교 실시에 따라 청소년 일탈을 예방하고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대면 운영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청소년 상담 60회,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 집단 상담을 12회 실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아동·청소년 지원내역으로는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정부재난지원금 1차 아동양육 한시지원(돌봄포인트)사업을 추진하여 1인당 40만원, 1,132명에 대해 4억5,2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제2차 정부재난지원금 아동특별돌봄사업으로 만 7세미만 아동에게 1인당 200천원, 1,064명에 대해 2억1,200만원을 추석 전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관련 복지시설에 방역물품인 손소독제, 마스크, 소독약, 체온계 등을 지급하여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및 청소년 방역에 최우선 지원하였습니다.

향후에는 비대면 심리검사, 학교폭력예방 무인 캠페인, 화상상담, 코로나 극복 키트 지원 등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 등의 소비 여력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중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4개월 이상) 활동비의 일부를 진도아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우리군은 2020. 8. 31.부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휴관 중에 있으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노인여가시설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2020년 9월 22일(화)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실버공예반, 전통문화예술지킴이반 제외)이 재개할 예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은 중단된 활동기간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월 활동시간을 10시간씩 증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7. 버스 공용제 도입과 진도문학관 설립에 예산확보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 버스 공용제 도입은 추진계획이 없습니다.

우리군은 운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받는 구간제 요금제를 폐지하고 모든 구간에 단일요금을 납부하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간별로 정액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에서 성인 1,000원, 중·고등학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으로 단일요금제를 도입하여 개편함으로서 군민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시키려고 합니다.

관내 운수업체 3개소와 시행 방안을 협의하였고 단일요금제 시행 협약 체결식이 11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21년 1월 1일 첫 차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진도문학관은 현재 진도 역사문화관으로 가칭을 변경하였으며, 대한민국 최초 문화예술특구로서 우리군은 남종 문인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을 중심으로 미산 허형, 남농 허건 등 5대에 이르는 남종화 명인이 배출된 고장입니다.

국내 유일의 남종화 역사의 화맥이 전승되고 있는 곳으로 최근 대두되는 문화와 예술의 융ㆍ복합 창조관광에 부합하는 씻김굿, 다시래기, 남도들노래 등 다수의 무형문화재를 통해 관광 자원화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도군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의 통합적ㆍ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의 부재로 이를 전시하고 정리하며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역점 추진시책으로 진도 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9월 현재, 진도군의회 보고를 마쳤으며 진도역사문화관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향후 진도 역사문화관 건립 예정부지 모색 후,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관련 자문위원회 구성과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문화체육 관광부의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시에 의견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8. 세월호 선체 거치 장소가 ‘목포 신항’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시민단체들의 팽목항 사수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소통과 대화의 계획이 있을까요?

세월호 선체 거치장소에 대하여는 그간 우리군을 포함하여 목포, 안산, 인천, 제주가 거론되었으나 세월호 가족단체 선호도조사를 통해 목포를 유력 후보지로 정하고 목포시민 설문조사 후 4·16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는 거치장소를 목포 신항만 배후부지로 최종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전국무총리이낙연  팽목항 방문

※ 세월호 가족단체 선호도 : 목포(72.4%), 안산 20%, 기타 7%(진도 등)

※ 목포시민 설문조사 : 찬성(74%)

그동안 다양한 의견으로 표류하던 거치의 문제를 정부는 참사피해 당사자인 세월호 가족단체의 선호도로 해법을 찾아 접근하였으며, 우리군은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할 것이며,

우리군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국가차원의 합리적 의사결정이 되었음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현 시점에서는 진도(팽목)항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군민의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9.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과 추석명절 인사 부탁드립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지금까지 지속되는 가운데 여름 동안의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안타깝게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을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는 조용한 가운데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대면할 기회가 없어져 아쉬운 맘이 크시겠지만 인구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올 추석만큼은 고향 방문과 타 지역 이동 자제를 당부 드립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안부 묻기, 개인방역 철저, 타 지역 벌초와 성묘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우리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건강을 지켜주십시오. 우리군에서도 추석명절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마저도 훼손하는 코로나19를 하루빨리 종식시켜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진도를 만들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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