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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진도는 한국의 세계적 문화예술의 현존자산
독자의 소리 /진도는 한국의 세계적 문화예술의 현존자산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9.2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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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신면 초하리 출신 신우영

박남인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성남오리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신우영입니다.

늘 그립고 설레는 고향소식을 진도신문을 통해 읽고 들으면서 진도신문이 진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애쓰는지 깊이 느껴집니다. 참 고맙고 다행스러운 마음입니다. 진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홍보하고 자랑하는 일을 제대로 못해내는 진도군이나 진도문화원 등의 역할까지 하고 계시는 느낌을 받습니다.

신문에 게재된 기사들을 꼼꼼이 읽으며 십일시 이장님의 간절하고 애타는 목소리가 3선으로 단단히 벽을쌓아올린 진도군청의 담장을 넘을 수 있을까요? 진도역사문화관은 바람직하게 건립추진이 될까 염려와 바램이 함께 섭니다.

우리고향 진도는 존재 자체로서 한국의 유형문화재이자 세계적 문화예술의 현존자산이며 잠재적 미래가치가 무한한 보물섬입니다. 그동안 남인칼럼을 읽으면서 깊은 울림과 영감을 얻었습니다. 진도군수와 진도군이 예향진도신문을 숙독하고 하루속히 행정적 영감을 받아 진도 문화예술의 역사와 현재와 미래가 그 가치를 정당히 평가받고 제대로 자리매김하도록 애써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인류역사와 세계여러나라 환경에서도 진도와 같은 예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진도는 사람마다 집집마다 갖고있는 언어와 문화가 예술입니다. 하다못해 뒷집 누렁이도 앞집 백구도 밭머리에 서있는 시앙치도 제 주인을 닮아 제 멋을 냅니다. 고향 진도가 고향인들의 자각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행정하는 분들까지 일심분투하여 세계의 문화보물섬으로 디자인되에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안부인사 드리려다 두서없는 편지가 되었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만사여의하십시오.

ㅡ 신우영 향우독자 삼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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