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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향 작가의 동시집 이야기
조계향 작가의 동시집 이야기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09.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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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그린 그림 동시집 <볼 시린 무> <아무도 몰랐던 해님 달님 이야기> 작가 조계향 향우를 찾았다. 진도읍 송현리 출신의 조 작가는 올해 연달아 두 권이 동시집을 출간하여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 엄마인 조계향 작가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딸이 일러스트를 맡아 함께 작업하여 올 2월에 시집 ‘볼 시린 무’ 땅 속에만 있자니 답답하고 궁금해 얼굴 반쯤 내밀어 바깥구경 하는데 갑자기 쌀쌀해진 가을바람에 볼이 파래졌다. 5월에는 그림책 ‘아무도 몰랐던 해님달님 이야기’ 두 권의 책을 펴냈다. 해님 달님은 원래부터 빛나는 존재였을까? 저 밝은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린 시절 작가의 이런 궁금증과 상상에서 출발하게 된 이 책은 조 작가와 똑같은 궁금증을 가졌던 이들이 있다면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아! 하고 무릎을 칠지도 모른다. 또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봉사에 앞장서 온 조 작가는 재경진도읍향우회 청년여성회장을 역임했으며, 재경진도군청년회가를 작사하기도 했다. 늘 고향과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도시재생과 서울특별시와 구의 예산참여위원, 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로기획사업 등에 참여하여 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책 먹는 포장마차’, 커뮤니티 아트인 ‘I AM GROUND-마을 캔버스’ 예술작업도 하고 있다. 조 작가는 제11회 동서문학상, 제2회 무궁화문학상 수상. 강원도 상동탄광지역을 스토리텔링한 동화책 [크라크라산의 비밀]을 2013년 출간. 에니메이션 <꼬잉꼬잉이솝극장> 주제곡 작사와 <사비의 꽃>, <달동달똥달똥빵> 글 작업. 계간<<동시YO>> 필진으로 있으면서 은평구청 EBN 주민라디오 [조계향의 독서명상]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문인협회 감사,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동서문학회 회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모은 이야기 씨앗들을 ‘이야기바다’를 통해 싹을 틔워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딸 박효신은 현재 독일 Offenbach kunsthochschule 예술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때론 엄마랑 티격태격 어리광스런 다툼도 있지만 민들레 비행선에 함께 탑승한 것을 최고의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고 있어요. 온 세상에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스런 이야기 홀씨들이 꽃으로 피어날 생각을 하면 힘이 불끈 솟는답니다.”고 말했다.

 책 소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이야기 동시!!!

창작 그림책 <아무도 몰랐던 해님 달님 이야기>

엄마와 딸이 색종이로 함께 만든 그림책!!!!

“해님 달님은 원래부터 빛나는 존재였을까? 저 밝은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린 시절 작가의 이런 궁금증과 상상에서 출발한 이 책은 해님 달님이 어떻게 해서

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게 되었는지에 대한 숨은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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