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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고 ‘독서토론대회’ 성황리에 마쳐... ‘같이 읽는 책의 가치’
진도고 ‘독서토론대회’ 성황리에 마쳐... ‘같이 읽는 책의 가치’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10.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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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년차...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문화를 만들자’

문예백일장대회, 독서퀴즈대회 등 독서 관련 대회도 활발

진도고등학교는 지난 6일, 전교생 27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 및 창의적 사고력 신장, 언어적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대면·밀집상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독서 능력평가로 1차 예선전을 치르고 선발된 학생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활용, 비대면 상황에서도 활발한 자료공유 및 모의토론으로 대회를 충실하게 준비하였다. 본선 또한 대규모 인원의 밀집을 막기 위해 토론자와 사회자, 심사위원단만으로 구성된 ‘방청객 없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가난의 원인은 개인에 있는가, 사회에 있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개인 책임론’측과 ‘사회 책임론’측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책의 내용을 근거로 당시의 상황을 통찰하여 사회 속 빈곤의 양상을 포착하기도 하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찾은 다양한 통계 자료를 활용하여 빈곤에 대해 창의적으로 인식하는 모습도 보였다.

진도고등학교는 논술 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매일 아침 1시간을 독서 및 독서노트 작성, 독서토론활동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의사소통으로써의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학적 표현력의 향상을 위한 독서퀴즈대회와 문예백일장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독서토론대회까지 포함하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의 모든 국어활동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는 셈이다.

신민식 교장은 모든 국어 활동에서의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로 변화한 학교의 상황에 맞게 독서토론대회의 형태도 변화해야 한다." "가급적 대면상황을 줄이면서도 책을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하는 활동은 이루어져야 한다. 사람은 모일수록 위험할 수 있지만 지성은 모일수록 안전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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