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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박도진 개인전 ‘삼각산’ 성료
제3회 박도진 개인전 ‘삼각산’ 성료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10.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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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신만길출신. 서울인사동 마루본관3층 21-27일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수묵화로 담아내는 화가 박도진(의신 만길) 향우의 ‘삼각산’ 개인전이 지난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마루본관3층 G&J 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려 코로나19 난국임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큰 관심을 모으고 호평을 받았다. 박 화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2018년부터 서울 삼각산을 200여 차례 오르내리며 혼신을 다해 전시회를 준비했다 밝히며 “자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며 스승입니다. 예술의 창작형태는 자연의 사물에서 모티브를 찾아 작가의 관점에 따라 새로움으로 발현되기에 저는 산천의 경치를 단순히 화폭에 담아내려는데 그치지 않고 참 경치가 무엇인지를 사유하고 창조해내려 했습니다.”고 말했다. 고집스레 진경산수를 통해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려 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박화가는 대기원근법과 삼원법을 통해 다양한 시점을 구사하며 자신의 세계를 펼쳐 보여주고 있다. 배경을 담묵으로 처리해 원경의 사물을 표현하며, 물들이는 채색기법을 써서 전체적인 기운이 화면에 잔잔하게 배어 나오도록 하면서 배경에는 운무를 채워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 작품의 여백은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안겨준다. 화가 박도진 향우는 의신면 만길리 출신으로 초등학교부터 그림을 그렸으며, 의신중학교 재학 중 미술실이 있어서 그때 적극적으로 꿈을 키우게 되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광주인성고등학교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 2006년 제1회 개인전 ‘수묵의 산책’ 2011년 제2회 개인전 ‘진경으로부터의 사유’ 2020년 제3회 ‘삼각산’ 단체전으로는 한국화구상회전, 묵전회전, 대한민국미술대전, 그랑께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인성인전, 청풍회전, 중진의 사고와 의식의 전환전 (갤러리블루) 등 다수. 행주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목우회 미술대전 입선, 전라남도미술대전 입선,특선, 환경미술대전 특선, 무등미술대전 입선, 작품소장은 고양시청, 거제예술문화회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현 한국미술협회 분과위원, 한국구상회 운영위원, 영등포미술협회 사무국장, 천안시전 심사위원 역임했으며 묵묵히 화업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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