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국립남도국악원 주말문화체험 운영이 재개되었다. 지난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신청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천혜의 자연, 남도예술의 정수
<국립남도국악원 주말문화체험>에서 누려보세요.
<국립남도국악원 주말문화체험>은 금-토요일 1박 2일간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전통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국악공연관람, 두 차례의 국악배우기, 진도군 내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름다운 진도의 자연환경 속에서 남도예술의 정수를 만끽하고 싶은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현 상황을 고려하여, 매 회 20명 한도 내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순으로 참가자를 확정한다.(10명 이하 신청 시에는 해당 회차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대비하고자, 국립남도국악원의 모든 출입자에 대해 매일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하며, 모든 프로그램 진행 시 손 소독·마스크 착용·참가자 간 2m 거리두기 확보를 필수로 하고 있다.
‘국악 배우기’ 과목으로 인기가 있었던 강강술래·남도민요 등, 접촉 및 비말전파 우려가 큰 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지 않는 한 개설하지 않고, 대신 한국 춤 기본 동작·사물장구·가야금 중에서 해당 회차 다수가 신청한 과목을 개설하기로 하였다. 둘째 날 아침 ‘국악 배우기’ 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소고 또는 미니장구를 만들어 본다.
주말문화체험 참가 시,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상설공연 <금요국악공감>을 관람하게 되므로, 원하는 공연에 맞추어 참가 날짜를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그 외에 진도 출신 전통화가 허련 선생의 그림을 감상하며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탐방’ 시간도 가진다.
주말문화체험 신청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내 교육/체험 → 프로그램정보 중 <2020 주말문화체험>을 선택하여 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수시로 변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체험이 진행되는 주 월~수요일 3일 간 신청을 받는다. 체험일 하루 전(목요일)까지 참가비를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위에 안내한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61-540-403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