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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희망 복지”「김규봉 진도군 주민복지과장」
“함께 나누는 희망 복지”「김규봉 진도군 주민복지과장」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4.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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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주민복지과를 찾아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일하는 실버복지 등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행정으로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

진도군은 민선7기를 맞아 복지 분야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겠다는 이동진 진도군수의 의지와 복지철학의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김규봉 진도군 주민복지과장을 만나 근황을 듣고, 진도군의 전반적인 복지정책에 대해 들어 보았다.

▶ 현대는 민주주의의 발전과 함께 모두가 잘사는 복지사회를 추구하고 있다. 진도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이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새로운 복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현 복지정책과 달라진 내용을 소개해 주기 바란다.

☞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안전망 강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확대, 보훈가족 예우 강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등 5대 중점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읍·면 사회복지협의체 및 복지기동대 운영을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사망·실직·질병 등의 위기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절실한 사람을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운영하여

지난해 소외계층 1,744건을 발굴하고, 사례관리 대상자 380가구에 대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공공·민간자원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2,465건을 지원하였다.

금년에는 이를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함께하는 희망복지를 구현하려고 한다.

보훈가족의 생활안정 및 복리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 지원 기준을 인상하여 지원하고, 보훈회관 신축 및 충혼탑 진입로 추가 개설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문화탐방, 일자리 제공, 집수리사업 추진, 장애수당 인상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육시설 지원, 아동수당 지급, 드림스타트 운영, 청소년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우리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하여 직업훈련, 취미교실 등 8개 과정의 여성플라자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리더십 교육과 여성단체 운영지원 등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해남·완도군이 참여한 남도광역추모공원(화장장,봉안당)이 해남군 황산면 원호리에 건립되어 오는 4월 25일에 개장한다. 4월 26일부터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노인실버복지 분야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노인일자리와 관련하여 해마다 논란이 일고 있다. 노인단체에 대한 선호도도 갈라진다. 투명하고 공평한 잣대로 일자리사업이 실행되아야 한다. 하지만 늘 말썽을 불러일으켜 노노케어가 아닌 노노갈등이 더 커진다는 우려가 높다. 모 단체장은 “내가 다 한다”라면서 무소불위 권한 행사로 빈축을 사기도 한다. 주변 노인회원 임원들에게도 자기편이 아니면 무작정 내뱉는 막말 바이러스가 범람하고 잇다. 퇴치 박멸방안이 필요하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한 대안이 있는가?

☞ 2019년에는 노인일자리사업을 군 직영으로 운영하여 공정한 일자리 배분과 신청 활동 편의를 제공하고, 실버공예, 구기자 재배, 통발사업 등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시장형 사업을 발굴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다.

3개 유형 18개 단위사업에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 2,16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20년까지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군민한글학교 및 성인문해교육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등 노인복지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 노인회관 건물 부지 안에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일반 군민들은 잘 알지 못한다. 당연히 이용률이 떨어지고 노인단체 일부에서도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 옮겨온 공공도서관 부지로 옮기는 것이 좋다는 여론이 있다.

☞ 현 장난감 도서관은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이용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으로 이전은 교육청에서 관리 운영하는 건물로 필요시 협의하겠으나 현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원은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이 곡 필요하다고 했다. 여성복지는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귀농귀촌인구 유입에 큰 영향을 끼친다

☞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전국 기준 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2년까지 시설 확충을 목표로 정부 생활 SOC 3개년 대상사업이다. 우리군도 이러한 정부방침에 따라 서비스 공간 확보를 통해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올해 진도군의 복지 관련 예산은 어떻게 편성되었으며 , 전체 예산의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금년 시행되는 신규 시책 설명도 부탁한다.

☞ 2019년도 진도군 복지예산은 57,299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5.5%가 증가했으며, 진도군 전체 예산(320.326백만원)의 17.8%를 차지하고 있다.

금년부터 시행되는 신규 시책으로 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씩 2년간 지급되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과, 발달장애인 부모의 양육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그리고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이 인상되었으며, 기초생활보장부양 의무자 기준을 완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군민들에게 부탁하고픈 말과 앞으로의 포부도 부탁한다.

☞ 앞으로도, 보편적 복지의 적극 실현 뿐 아니라, 우리지역만의 차별화된 복지 정책의 발굴을 통해,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켜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건설을 위하여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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