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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역사와 바다를 던진다!”
“너에게 역사와 바다를 던진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11.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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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 진도군 장학금 1800만원 기탁

진도수도지사, 하루에세끼 대표 채원준 500만 원 ▲신한시스템즈(주) 300만 원

진도군교회연합회, 진도군배구협회, 박성현 돌기념(박준호·백귀영 부부) ▲진도낚시 김원식 ▲진도군립민속예술단 한홍수

진도는 한민족 역사와 예술의 보배다. 사람이 곧 희망이다. 소용돌이치는 맥놀이 소리이며 꿈이 있는 곳.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진도군의 미래 희망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4일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진도수도지사(지사장 박소중) 500만 원 ▲하루에세끼 대표 채원준 500만 원 ▲신한시스템즈(주) 3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진도군교회연합회(회장 박정식) 100만 원 ▲진도군배구협회(회장 차제남) 100만 원 ▲박성현 돌기념(박준호·백귀영 부부) 100만 원 ▲진도낚시 대표 김원식 100만 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 한홍수 100만 원 등 총 1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분들은 “미래의 꿈이 될 지역 인재 육성에 알차게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계속해 장학금 기탁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는 애절양을 겪었지만 진도와 민족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성취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12년간 총 175억 원을 조성해 장학금 23억 원(2733명), 명문고 육성 11억 원, 교육경비 27억 원 등 66억 원을 지출하고 현재 109억 원의 장학금이 적립되어 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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