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열정의 한국화가 전정 박항환 초대전이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시 인사동 윤갤러리(대표 윤용철)에서 열렸다. 옥전 강지주 화백, 김병호 재경진도군향우회 16대회장, 임농 하철경 한국예총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향우들과 문화예술계 인사, 지인 등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25일 오픈식에서 유정 강광일 화백이 진행을 맡았으며, 순천향CEOI과정 원우회 동기 성악가 하만택의 축하노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전정화백은 인사말에 붙여 “코로나19 난국임에도 찾아주시고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에 힘입어 더욱 화업에 정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윤용철 대표는 “전정 박항환 화백의 작품을 초대하여 기획 전시하게 되어 기쁩니다. 60년 외길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과 예술양식을 보여주며 전통을 계승하되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새로움을 모색하는데 열정을 아끼지 않습니다. 재료와 표현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조로부터 자유로운 전정화백의 작품세계에서 보여지는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조형적 변화의 이야기들이 같은 길을 가는 후배들에게도 크나큰 울림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은 붓질 한 획이 우주를 진동하게 할 수 있다.’는 전정화백의 신념과 구도자적 집념이 세계화단에 깊이 새겨지고 우리사회를 희망으로 요동치게 하시길 기원하며 한국화의 세계화를 위한 보탬이 되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작가약력>
1947년 의신면 칠전리 출생. 동국대학원 교육대학원
남농 허건, 도촌 신영복 사사. 1987년 인천광역시 심사위원
1993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운영위원. 1994년 전국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97년)
2003년 라혜석미술대전 심사위원, 안견 미술대전 심사위원.
2004년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수상(미술부문).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10, 15, 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역임(18, 22, 27회)
2008년~20018년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역임. 1977년~2020년 개인전 18회
1979년 한국의 자연전 초대출품(국립현대미술관) 1984년 서울신문사 정예작가 초대전(경인미술관). 1988년 한국정통산수화전(국립현대미술관). 1988년 서울신문사 초대- 화가가 본 서울 한강 환경전
현재
진도군립 전정 박항환 미술관 명예관장. 한국미술협회 고문. 현대한국화협회 고문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고문. 목포신안예총 고문(서울채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