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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초청 직업 이야기
학부모 초청 직업 이야기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0.12.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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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직업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진도초등학교(교장 박흥일)는 12월 16일, 본교 학부모 27명과 함께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학부모 초청 직업 이야기’(이하 직업 이야기)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탐색하며,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장래희망을 더욱 선명히 그려나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직업 이야기’는 책이나 화면에서만 보던 직업이 아닌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학부모가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직업 이야기’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판소리 이야기’, ‘간호사의 일과’, ‘농수산물 마케팅 및 유통’ 등 총 27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각 수업 당 한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많은 학부모가 진로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국악인을 초청하여 들었던 4학년 김수라 학생은 “공연 방법 및 시간에 따른 공연 기획 방법, 국악인이 느끼는 보람된 점과 힘든 점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재미있었고 국악인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흥일 교장은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학부모 직업 초청이야기에 응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탑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다양한 진로교육의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직업 이야기’는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학교 교육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진로감성을 깨우는 시간이 되어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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