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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초 총동문회 한마음잔치 성황!
진도초 총동문회 한마음잔치 성황!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4.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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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꿈’ 다지며 뜨거운 화합 과시

 

주체 기수 없애고 서열 파괴 전 동문 참여 확산

신록이 짙게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4월을 맞아 진도초등학교 교정에서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인 “제24회 진도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가족체육대회(회장 박병학)”가 1,0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백년의터 ! 천년의 꿈!’ 개교 11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개회식 14:00)에 펼쳐진 행사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우리고장 출신 박지원 국회의원, 윤영일 국회의원, 진도군 최초로 3선을 이룬 제48회 동문 이동진 군수, 63회 동문 김상현 진도군의회의장, 장영우 부의장, 64회 졸업동문 김인정의원, 김길록 진도군번영회장, 허용범 산림조합장, 이창배 진도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창범 진도읍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과 박흥일교장 진도초등학교 선생님, 역대회장, 박향진 재경진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졸업동문, 더불어민주당 진도,해남,완도지역 윤재갑위원장과 기타 내·외빈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동문 선·후배 간 우의와 신뢰감을 조성하고 동문가족 간의 유대강화 및 진도초등학교인 으로서 자긍심 및 소속감 고취 등 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장인 박병학 총동문회장(61회 졸업)은 “본 행사가 선·후배 기수 간 승·패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어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또한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우리동문회의 한마당잔치는 당초 몇몇 동기 동창들의 체육행사로 시작되어 행사를 주관하는 기수가 있었으며 주관기수를 지낸 기수는 그 이듬해부터는 참여하지 않는 반쪽짜리행사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 주체기수를 폐지하고 동문이면 누구나 모두가 다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새롭게 시작하였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또한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이기에 다소 미흡하고 일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전체동문들이 친목과 우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우리지역의 또 하나의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졸업동문들은 그 옛날 그 시절 추억이 깃든 교정에 모여 축구, 추억의 고무신 멀리차기, 여자홀라홀프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유년시절 즐거웠던 옛 추억을 되새기며 순수하고 행복했던 동심(童心)으로 돌아가 승자와 패자를 떠나 모두 흥겨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었다.

진도초등학교는 △1904. 4. 15 광신사립학교 설립 △2018. 9. 1 제32대 박흥일 교장 선생님 부임 △2019. 2. 15 제110회 졸업식 104명과, 총19,272명의 졸업동문들이 배출되어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국에서 동문,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을 만드는 뜻 깊은 이날 행사에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동문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임정섭(40회), 김귀복(40회)동문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동문회 자녀에게 장학금을 진도초등학교 허신웅, 오문찬, 조선대학교 박예은, 목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1년 서도희, 목포대학교 패션의류과 박민향에게 각각 초등학교 20만원, 대학생은 80만원을 전달하는등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박병학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언제나 한없이 보고싶고 보고 있으면 뜨거운 우정과 함께 미소가 먼저 지어지는 진도초등학교 동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고 당부했다.(자료 제공. 박동림 동문. 허선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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