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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진도군지부 단체부문 영예의 ‘종합대상’
한국국악협회 진도군지부 단체부문 영예의 ‘종합대상’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5.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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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41회 남도국악제 성료

임귀현 등 농악부문에 소포걸군농악 최우수상

전남국악예술 발전을 위해 제41회 남도국악제가 지난 4월28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지회장 송호종)가 주최하고 함평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 송호종 한국국악협회 전남지회장, 이춘봉 진도부군수, 이희춘(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진도군지부장 등 전남 16개 시, 군 국악인 1,500여 명이 참여했다.

농악, 남도민요, 무용, 판소리, 고수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진도군이 영예의 단체부문 종합대상을 받는 등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함평군지부는 ▲남도민요 장려상(오연임 외 6명) ▲무용 우수상(강길임 외 4명) ▲판소리 신인부 최우수상(함평읍 장정숙) ▲판소리 고령부 우수상(모내훈) ▲고수 신인부 우수상(김종규) 등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진도군 국악협회(지부장 이희춘)는 이번 제41회 남도국악제에서 많은 회원 임원들이 참석하여 토속민요에서 하귀심 외 5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농악부문에서는 임귀현(44명)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진도군이 종합대상을 받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판소리(일반부)에서 김순엽씨가 최우수상, 신인부 대상에 박양례(일반부 고수 대상)씨가 수상하였다. 문근춘씨는 고수 신인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박민옥(군내) 채준영(전북대 3년. 채규룡 이사 자녀)군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박금영 전 지부장은 공로패를 받았으며 박정현 과장(군청 문화예술체육과)이 그 동안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이희춘 지부장은 종합대상을 수상한 소감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가장 열정적으로 보존 전승하는데 일심 단결하며 특히 이동진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지원의 덕분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영광을 돌렸으며 오는 가을에 진도에서 열리는 전국국악대회도 성황을 이루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날 이춘봉 진도부군수는 “선조들의 숨결이 서린 전통문화를 잘 지키고 전승해 나가는 것은 우리 세대의 마땅한 의무이자 도리”라며 “앞으로도 진도군은 국악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해 진도군지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남도국악제 단체부문 종합대상에는 진도군지부가, 개인부문 종합대상에는 진도군지부 문근측 씨가 각각 차지했다.(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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