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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축사 반대 나선 광석권 주민 ‘뿔났다’!
돼지축사 반대 나선 광석권 주민 ‘뿔났다’!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5.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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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회면 용산 저수지. 이곳에는 돼지축사 4개가 집중 허가 되었거나 허가 중에 있다.

의신면과 경계에 접하고 있는 광석권역은 여귀산 권역이기도 하다. 2016년도부터 돼지축사 허가를 받은 상미리의 허가 축사는 한 곳의 축사를 두 곳으로 허가받는 것에 처음에 ‘별 것 아닌 듯’ 한 허가를 내 주었다는 주민들의 말이다.

그리고 바로 옆 마을인 용산마을에 축사허가를 받아 축사가 완공되었다. 이어 용호리 도적굴이란 곳에 축사허가 과정에서 행정소송 둥 이며 근래에 접원의 현장 실사가 있었다. 곧 판결에 따라서 허가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하 모씨에 의하면 "군수가 주민을 기망했다. 군민을 뻘로 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 권역에 돼지축사 허가를 집중해서 내 주느냐는 것이다. 참을 수 없다. 끝까지 투쟁해서 기필코 똥축사를 막겠다.”고 강한 분노를 표출한다.

한편 고군면 오산마을과 용장산성 뒷 편에 들어 선 대규모 돼지축사의 분뇨를 본 주민들에 따르면 분뇨량이 매우 많은 편이며 하가과정에서는 처리가 되다가 현재는 분뇨처리가 규정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축사 아래에 저수지가 있는 데 분뇨가 저수지로 흘러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축사 주변마을 내산리와 용장마을 주민들은 돼지똥 악취로 인한 피해가 있다고 호소한다.

본지가 현장을 찾아 마을 주민을 만나보니 “수고와 염려가 많습니다. 저는 (사적126호 용장성 소재)군내면 용장리 이장을 맡아 마을민들의 편의를 위하고 마을환경 지킴에 관심을 두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지를 찾으시는 분들께 송구스런 일이 발생되고 있음을 공지하여 알립니다. 다름 아닌 고군면의 용장골 돼지 축사에서 사르라니 부는 동남풍이나 저기압상태가 되면 산을 넘어 오는 돼지축사 돈분의 악취가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문제를 진도군 환경녹지과 담당자에게 전화민원으로 지난 5월8일 접수 한 뒤 조치결과를 5월17일 확인하였더니 “'깜빡” 잊고 조치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어 “축사가 시설된 후 어떤 냄새를 내 보낸다더라도 대책이 진도군 행정에서는 없는 듯한 모양세입디다.” 환경은 미리 미리 지켜져야 합니다.

대책없는 돼지 똥 냄새가 사적지에서 얼마나 이격된 시설에서 오는 것인지 알아봐야 되겠습니다.

*행정에 부탁드립니다. 합법적인 시설 허가 후의 지도와 단속에도 게으름 피우지 말고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민원을 조용히 담당자가 삼켜서는 안 될 일임을 알아야 됩니다.(주민). 조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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