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 진도읍 거주, 홍천 군부대 휴가 장병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진도 10번째 확진자로 휴가 장병 A씨는 홍천지역 군부대에서 복무 중 지난 5월 14일부터 정기 휴가를 받아 진도읍
자택에서 생활하던 중 이었습니다,
소속 부대의 같은 생활관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5.19.(수) 02:00경 A씨 본인이 소속 부대로 부터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받고 오늘 10:00경 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결과 20:40분경 양성 확진 되었습니다.
○ 본인 A씨 외에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휴가
기간 중 밀접 접촉한 친구, 방문 시설물(식당 카페 등)
종사자에 대하여도 현재 검체 검사 중에 있습니다.
○ 진도군에서는 A씨와 가족, 휴가기간 중 만난 지인 등에 대하여
즉시 자가 격리토록 하였으며 방문 이력 및 동선을 신속
하게 조사하여 방문 사실이 파악된 시설물에 대하여는
방역소독과 일시 폐쇄 조치 중에 있습니다.
○ A씨의 휴가기간 중 방문 이력과 동선은 대부분 파악되었으나
혹시라도 누락된 동선과 접촉자에 대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파악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재난안전문자와
진도군 홈페이지 ‘코로나19 대응현황’을 통해 즉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도군에서는
오늘 발생한 우리군의 10번째 확진자(지역발생)는 지난 1.14일
이후 125일 만에 발생한 것으로 그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진도군을 만들기 위한 우리군의 방역 노력에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면서 함께 동참해 주신 군민여러분들의 노고를 잘 알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을 파악하여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안내하여 드리겠으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의심되는
군민께서는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방법은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백신
예방접종이 유일한 길입니다.
6.3일까지 60세 이상부터 74세 까지의 군민들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사 및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접수중인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타 지역 방문이나 타 지역 주민 만남을 자제하여 주시고, 7인 이상 사적모임과 회식은 취소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일상 속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19와의 장기전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5. 19.
진도군재난안전대책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