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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나의 선거이야기” 큰테스트
전남선관위 “나의 선거이야기” 큰테스트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19.05.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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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다문화가정 쩐티탄씨 은상 수상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족의 “나의 선거이야기” 콘테스트가 지난 5월 9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8회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테스트에서 본선에 오른 8명의 참가자 가운데 진도 거주 베트남 출신 쩐티탄씨가 은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였으며, 은상을 받은 쩐티탄씨에게도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수여하였다.

전남선관위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투표의 중요성과 유권자로서의 참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와 접목한 콘테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모국의 선거에 대한 경험을 작성한 많은 접수자중 8위 안에 선정되어 그 원고를 바탕으로 소감문을 발표하는 대회에서 쩐티탄은 당당히 은상을 차지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선거제도와 직접 선거를 경험한 소감을 실감나게 작성하였고 주제적합성, 참신성, 명확성, 관객호응도, 발표자세등을 기준으로 선발되는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던 쩐티탄(진도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 이민자)씨는 “한국 거주 3년 차이지만 직접 선거에 나가서 온가족이 함께 선거를 경험했던 기억을 ‘나에게 특별했던 한국 선거문화’를 제목으로 글로 쓰고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하여 박수를 받았다. 그녀는 ”진도가족들이 큰 힘이 됬다”며 결혼 이민 여성이 이 같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최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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