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226억 규모 진도 수품항 정비공사 수주
수품항 조감도
㈜남광토건은 조달청과 전남 진도 수품항 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25억5010만원이며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9.4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7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다.
<조감도>
이에 앞서 지난 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국가어항인 전남 진도군 수품항 정비공사에 나섰다. 외곽시설과 물양장 신설, 노후시설 정비 등으로 내년부터 5년간 417억원을 투입한다.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수품항은 2001년 방파제, 물양장, 선양장 등 기본시설을 완성했다. 그러나 기후 변화, 어선의 현대화 등 여건 변화로 항내 안전 미확보, 접안시설 부족 등 국가어항 기능이 약화했다.
당시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수품항 정비공사를 통해 수산업 기반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약화한 국가어항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중심 어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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