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진도초등학교와 전 국가대표 주세혁 초청 등 재능기부활동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이 진도초등학교와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난 6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진도초등학교와 스포츠클럽에는 탁구를 가르칠 수 있는 강사의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진도군에서는 탁구 전문선수 출신인 박용수 회장에게 감독 겸 코치, 탁구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박 회장이 직접 나섰다.
최근 진행된 재능기부에는 박용수 전남탁구협회회장과 서민성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위원장, 김태주 대한탁구협회 생활체육부위원장, 전 탁구 국가대표 출신이면서 현 대한탁구협회 미디어 위원장인 주세혁(마사회)이 참여, 진도아리랑 클럽 회원 및 초등부 선수반에게 원포인트레슨을 실시했다.
박용수 회장은 “지방의 특성상 전문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강사 수급이 쉽지 않지만 탁구를 배우겠다는 열정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안창주 진도아리랑스포츠클럽 대표는 “현역인 주세혁 선수도 진도를 찾아 클럽의 어르신과 유소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줬다”며 “진도군 뿐만 아니라 전남탁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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