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초 방문 어린이야구단에 장학금도 전달
최근 진도 체육계에 재능기부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 학부모는 물론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오후 진도체육계에 따르면 지역인사와 절친한 인연을 맺고 있는 선동열 야구인은 코로나시대에 바쁜 가운데에도 힘든 발걸음을 해 진도를 방문하였다. 조 모 체육인은 “이번 뜻깊은 행사는 진도읍에 행정사합동사무실을 내놓고 활동하고 있는 이재각씨가 앞서 주선을 해 장학금 전달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알렸다. 이재각 행정사는 이미 모교인 진도고 총동문회장을 역임할 당시에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하여 동문들로부터 큰 호응과 격려를 받은 적이 있다.
이에 앞서 진도출신 체육인인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도 재능기부를 해 지역교육체육계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었다는 소문이다.
이날 선동열 감독은 평소 “앞으로 유소년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실행에 나선 것이다. 이재각씨의 안내로 몰려드는 학생들에게 피곤한 내색도 없이 일일이 자필 싸인을 해주어 더욱 뜻깊은 날로 즐겁게 했다.(조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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