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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홍 본지 사회,정치부 기자 ‘등단’
정삼홍 본지 사회,정치부 기자 ‘등단’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07.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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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강문학」에 시 신인상 수상

                                                                                         정삼홍사회,정치부취재본부장

“인생을 관조하는 축복받은 능력”

진도읍에서 거주하면서 21년 동안 조선일보와 한국경제신문, 스포츠조선 진도지국 지국장으로 지내오면서 틈틈이 시를 써온 본사 정치, 사회부 취재본부장인 정삼홍 지국장은 이번 2021년 한강문학 여름호 시 신인작품에 응모해 “다육을 기르며” 외3편의 시가 당선되어 한강문학 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정삼홍 취재본부장은 순천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축협에 몸담아 해남 강진 완도 진도 축협에서 근무하다가 진도개축협 총무과장을 끝으로 28년의 근무를 끝내고 명퇴함과 동시에 조선일보 진도지국을 맡아 신문을 취급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기고의 글을 쓰기도 하고 틈틈이 시를 쓰는 습작의 시간들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오직 가정과 아이들의 교육에 몰두하면서 자기의 예술적인 소질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가 아이들이 모두 성장하여 사회에 진출한 장남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SK과장(화학.가스 기술사자격)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차남은 충북 제천에서 중소기업에 과장근무, 삼남은 전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선수로 뛰다가 지금은 조광래 축구교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어 이제 한숨을 돌리는 순간 잊고 살았던 문학적 끼가 발동해 사)한국문인협회 진도지부 김영승 지부장님이 운영하는 문학창작교실에 수강하면서 본격적인 문학수업을 받는 등 정식 시인의 길을 걷기위하여 한강문학에 응모했던바 신인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던 것이다.

“새삼스럽게 진도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늘 자부심을 가진다.” “제일 먼저 아내에게 알렸으며 아이들은 아빠에게 그런 숨은 재능이 있었느냐.”며 웃었다고 한다.

대표작이 된 “다육을 기르며” 에는 현관문을 열면 다육들의 숨 쉬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서 시인의 눈에는 가족의 일환으로 본 심안은 앞뜰의 다육을 보면 사랑스런 아내를 연상하였으며 진도대교가 훤히 내다보이는 “꿈의 세계라는 이름의 카페에서”는 울돌목의 해오리를 보면서 임진왜란의 이순신장군의 학의진 법을 연상하는 등 내장된 에너지를 용출 해내는 활화산의 용암처럼 기세를 조절해내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정삼홍시인은 진도의 문화예술에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김영승 현봉문예창작교실 대표 및 추천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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