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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헌혈의 날’ 맞이 진도고등학교 헌혈 실시
2021. ‘헌혈의 날’ 맞이 진도고등학교 헌혈 실시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07.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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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

                                                                                                        교장 김만용

진도고등학교(교장 김만용)는 지난 6월 8일, 2021년 ‘헌혈의 날’ 맞이 1학기 헌혈 행사를 실시하였다.

매년 2차례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진도고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 버스 3대가 동원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을 나누는 헌혈이 숭고하고 가치 있는 활동임을 인지하고, 1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혈액 수급 문제에 도움이 되기를 빌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헌혈은 ‘전혈헌혈’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생일이 지나는 만16세부터 가능하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벌써 4번째 헌혈’이라는 진도고등학교 학생회장 김세영 학생(3학년)은 코로나로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수술하는 환자는 줄어들지 않는데 헌혈 참여자는 줄어들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학생회 차원에서 가능한 많이 참여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회부회장 김도현 학생(2학년)은 “처음 하는 헌혈이 두렵긴 하지만 씩씩하게 잘 할 수 있다”라고 하며 두려워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진도고등학교는 전반기, 후반기 나눠서 혈액이 부족할 때마다 하고 있는데. 학생들 참여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진도고 학생들의 헌혈로 혈액 공급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진도고 김만용 교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기에 헌혈만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생명을 나누는 헌혈 봉사에 많은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특색 사업인 ‘생명존중교육’을 토대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교육을 통해 전라남도는 물론 전국 단위의 심폐소생술대회와 응급처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진도고등학교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위해 2020년 12월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학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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