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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올해 수산예산 두 배 늘어 294억원 편성
진도군 올해 수산예산 두 배 늘어 294억원 편성
  • 藝鄕진도신문
  • 승인 2021.07.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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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이동진 진도군수에 증액 감사패 전달

수협중앙회가 1일 진도군청 군수실에서 전년대비 수산예산을 대폭 증액한 공로로 이동진 진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진도군은 전년(121억원) 대비 두 배(172억원) 이상 늘어난(242.1%) 294억원의 수산예산을 편성했다. 증액 규모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완도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액수다.

 이날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한 양기욱 수협은행 부행장은 “군수님의 적극적인 수산정책에 감사드리며, 어업용 유류비·어선보험 지원대상 확대 등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수산예산은 해양수산부 2조6737억원, 광역지자체 1조 5521억원, 기초지자체 1조386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해수부는 2519억원(10.4%), 광역지자체는 1779억원(12.9%), 기초지자체는 1957억원(16.4%)으로 모두 증가했다. 중앙정부 전체에서 수산예산의 비율은 전년 0.57%에서 올해 0.59%로 0.02%p 증가했으며 농업예산 비율은 전년 3.52%에서 올해 3.38%로 0.14%p 감소됐다. 지방자치단체 수산예산은 전년 대비 3736억원이 늘어 전년 1.84%에서 올해 1.94%로 0.1%p 상승했다, 농업예산의 경우 1조5191억원 늘어 전년 6.13%에서 올해 6.66%로 무려 0.53%p 상승해 농업과 수산예산이 금액과 점유율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 수산 공익직불제 예산 대폭 상향 해양수산부 주요 증액예산은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5219억4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1% 증액됐다. 수산물 소비촉진 제고사업은 409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21억4600만원보다 1809% 증가한 수치다. 수산 공익직불제 예산은 본격 시행에 따라 301% 증가한 514억7900만원,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국축을 위한 예산이 238% 증가한 50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구원은 어업인이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계자들에게 어민수당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화를 당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어업경영자금 이차보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및 어선(원)보험료 지원 확대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 어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지자체 간에 형평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와 적극적인 어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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