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주는 꽃은 아름답게 핀다”
김유창 (군내면 분토출신. 군내초40회.부산향우회 부회장)
37년간 부산에서 공직생활을 하여온 저자 김유창은 자신의 경험담과 사유를 엮었다.
글을 관통하는 주제는 ‘화합’과 ‘공정’이고 ‘꽃’은 저자에게는 화합의 상징물이다. 저자는 ‘사람은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므로 조금은 오만할 수 있고, 약간의 편견을 가질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을 인정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편견은 갈등과 차별을 만들고, 계층과 세대, 인종, 지역 간의 갈등을 조성한다. 저자는 동·서(영호남)간 남·북한간 부자와 빈자간 서울과 지방간 다양한 편견과 갈등으로 인한 분열 상황을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지하고 또 목도했다. 반대로, 일련의 사건들로 하여금 온 나라가 화합하는 것도 경험하였다.
김유창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발간된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화합과 분열의 역사를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주요 목차-
1. 삶과 생명의 불꽃 ▷ 북한 땅 밟은 첫 순간, 올곧은 난초 향기, 물언아사(勿言我死),
Stay hungry, Stay foolish, 초의선사의 꿈 등
2. 아름다운 강산과 아리랑 ▷하나 되는 금수강산, 오늘도 일찍 들어가기는? 녹두밭에 앉지 마라, 흙은 musical, 울부짖는 독도 강치 등
3. 편견의 꽃도 사랑으로 ▷민심(民心)은 천심(天心), 청화 백자 5·18 광주, 금강은 말한다,
내 남편 어디에 던졌니?, 전쟁터 부모 잔영(殘影), 한민족 등골 터진 지역감정,
공직자 대부분이 부유층 자녀라면?, 꼰대와 개인주의 등.
4. 맑은 영혼과 희망의 노래 ▷ K-trot 향기, 아기 사슴 밤비(Bambi), 몽골 공녀, 무병장수 십장생, 어머니는 전지전능하신 신, 보랏빛 라일락 등
5. 햇살과 별빛, 꿈의 향기 ▷ 민초(民草) 어머니, 쇼팽의 눈물, 기생충과 숙주, 예, 그럴 수도 있겠네요, 공직사회 정치 권력화, 칭찬 피드백, 내 편이 있을까?, 고향은 엄마의 품속 등
6. 여백(餘白) 사랑과 행복한 후반 인생 ▷아들은 왜 안 오지?, 금빛 송아지, 나이 듦 매력, 반려동물, 내 아들이 왜 파병을?, 희어서 슬픈 손 등 {책문의 010-9488-5682 김유창}
[저자 김유창은 1982년 부산시 남구 문현5동 주민센터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출발하여, 부산시청 청소년지원팀장, 도시브랜드팀장, 해양정책팀장(사무관) 등을 지내고 2018년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서기관)을 역임하였다. 37년간의 공직 재직중. 2019 녹조 근정훈장(대통령), 1999 모범공무원(국무총리) 등 정부포상을 수회, 수상 하였으며, 주요 논문으로 「독거노인의 생활실태분석을 통한 사회복지 서비스방안에 관한 연구」(2013) 등이 있으며, 가족으로 부인 김민자 여사와 2녀를 두고 있다.[부산 박재관 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