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
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아 차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과정에서 기본정책 틀을 마련한다. 이재각 부의장의 이번 임명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는 당의 강령과 기본정책의 실현에 필요한 사항의 조사·연구·심의 및 입안, 법률안 등 국회에 제출되는 의안의 심의, 당과 정부의 정책에 대한 당·정간의 협의 및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제시 등의 권한을 갖는 핵심기구이다.
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은 안보, 보훈 분야 전문가로서 당의 정책 수립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진도 출신인 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은 국방부 기무부대장, 기무사 보안처장 등을 역임하고 육군 준장으로 전역을 했으며, 명지대학교 교수와 ㈜목양중견기업체 고위 임원으로 재직했다.
내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진도군수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은 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핵심 집행기관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된 만큼 진도군 등 전남 지역 현안과 지역정책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치권은 또한 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이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중앙당내에 정책통으로서 입지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의 정책위 부의장 임명에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했으며,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가 상생으로 이어져 진도군 발전에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각 前충북병무청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송영길 당 대표를 비롯 저를 믿고 지지해준 최고위원들과 윤재갑 국회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정책위 부의장의 중책이 주어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우선 목표는 내년 치러질 대선에서 당 후보가 압승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국민과 농어업인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 정책을 개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각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충북지방병무청장 재직 당시 강한 추진력으로 병무 행정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등 행정력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 6월말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사연합신문사 주관 제4회 대한민국경제문화공헌대상에서 ‘행정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박승규 기자)
